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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마케팅(04.01 ~ 07.03)

2024.04.23 - 16일차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의 이해]

오늘은 무엇을 배웠는가

 

-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 동향

  • 전세계 기업의 83%가 콘텐츠 마케팅을 활용 중.
  • 콘텐츠 마케팅에 지출하는 비용은 평균적으로 전체 마케팅 예산의 34%를 차지.
  • 소셜 미디어는 콘텐츠 마케팅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채널로, 전체 응답자의 72%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출처: Content Marketing Institute, 2023년 6월)
  •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 기업의 66%가 ROI(투자 수익률) 향상 효과를 봤다고 응답(전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
  • 콘텐츠 마케팅을 활용한 기업의 87%가 고객 유지율을 향상시켰으며, 이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수치.
  • 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활용한 기업의 69%가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켰으며, 이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수치(출처: HubSpot, 2022년 9월)

- 2024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 트렌드

  • 쿠키리스 시대, 콘텐츠의 부활
    • 쿠키리스 시대가 도래하면서, 유료 광고나 소셜 플랫폼 중심의 마케팅보다 자사 채널의 오가닉 콘텐츠(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컨텐츠)를 통한 고객 데이터 확보가 중요해짐. (오가닉 컨텐츠로 만들어진 데이터가 1st party 데이터)
    • 브랜드들은 자체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 직접 관계를 형성해야 하며, SEO 최적화를 통해 검색 엔진 노출을 확보해야 함.
    • 생성형 AI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제작하는 기업들이 증가할 것.
    • 컨텐츠를 올려야 데이터로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컨텐츠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 컨텐츠 마케팅이 데이터 마케팅에 우선함.
  • 숏폼과 롱폼 콘텐츠의 양극화
    • 2024년에는 숏폼과 롱폼 콘텐츠 간의 양극화가 두드러질 것. '시성비'를 중시하는 '분초 사회'가 트렌드일 정도로 여전히 숏폼 콘텐츠에 대한 인기는 유지될 것.
    • '도파민 중독', '팝콘 브레인(더 큰 자극을 추구하는 상태)' 등 숏폼의 강렬한 정보 전달 방식에 대한 사회적 우려도 커지고 있어, 정확한 정보전달 중심의 롱폼 컨텐츠에 대한 수요도 커질 것.
    • 브랜드는 타겟 오디언스의 선호도에 따라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기획을 필요성이 있음.
  • 초개인화 트렌드, 맞춤 콘텐츠가 대세
    • 개개인의 관심사가 점점 더 다양해지며 여러 개의 마이크로 트렌드가 동시에 발현되고 있음.
    • 다양한 마이크로 트렌드가 부상하면서, 메가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획일화된 경험 제공이 어려워짐.
    • 고객들은 개인화를 넘어 초개인화된 콘텐츠를 요구하고 있으며, 마케팅 세그먼트 별로 세밀하게 콘텐츠 주제를 빌딩할 필요성이 커짐.
    • AI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행동 및 취향을 예측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트렌드로 부상.
  • 콘텐츠 협업과 파트너십
    • 타 브랜드나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확장하며 마케팅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여가는 추세.
    • 이를 통해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음.
    • 협업을 통해 서로의 강점을 활용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유니크하고 다양한 경험 제공.
  • 데이터 및 AI 기술의 적극 활용
    •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오디언스의 행동과 선호도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트렌드로 정착.
    • 생성형 AI는 정보 탐색 및 콘텐츠 제작 방식에 변화를 가져왔으며, 많은 기업이 마케팅 전 과정에서 AI를 활용하고 있음.
    • AI는 마케팅 업무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조 도구로써 활용되어 업무의 효율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쪽으로 활용되고 있음.
    • 고객 데이터 분석, 콘텐츠 주제 아이데이션, 리서치, 콘텐츠 제작, SEO 등의 콘텐츠 마케팅 워크플로우에 IT기술이 활용되어 더 높은 퀄리티의 마케팅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짐.

오늘은 무엇을 실습했는가

 

  어제 진행한 CU의 페르소나 설정에 이어서, 해당 페르소나를 저격하는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 실습을 진행했다. Smore를 활용한 실습이었는데, 어제 선정된 페르소나 '김시유'를 생각하며 그가 즐길 법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요즘 흔히 볼 수 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는 '내 유형에 맞는 OOO은?' 형식의 테스트와 CU의 베스트 셀러인 '연세우유 생크림빵'을 연관지어, '내게 맞는 연세 우유 생크림빵은?' 테스트를 만들었다.

  특히 신경을 쓴 점은 테스트 내부의 로직이었는데, "아침에 일어난 당신, 냉장고를 열고 꺼낼 음료는?"이라는 질문에 제시된 두 항목 중 어떤 답을 고르느냐에 따라 뒤이어질 질문이 달라진다. 그렇게 해서 테스트를 하고, 다른 답을 고를 때마다 새로운 질문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어떤 답을 고르느냐에 따라 뒤이어지는 질문이 달라지도록 설정했다.
4개의 답변 과정을 거친 뒤에 결과창으로 이어지는 선택지가 나온다.

  Smore의 테스트 기본 진행 방식이 가중치를 부여해 더 높은 점수가 나온 항목을 선정하는 것이었는데, 이를 뜯어고치고 로직 흐름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오게 설정하는 일이 꽤 힘들었다. 물론 결과 가짓수가 총 16가지(중복 2개 포함)이니만큼 '나만의 연세우유 크림빵'이라는 타이틀에 맞는 고객 세분화가 이루어질 것을 알아 좋았지만.

각 빵마다 대략적인 슬로건과 내용을 정해놨다.
14가지의 다른 결과를 전부 확인해보는 것도 재밌을 듯하다.

  로직을 설정하는 일, 질문을 설계하는 일 등은 다른 조원분들이 진행하셨다. 나는 각 빵에 맞는 슬로건과 빵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를 생각해내 결과창에 넣을 문구를 만들었다. 테스트가 아무리 재미있어도 결과가 시원찮으면 큰 임팩트가 남지 않으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덧붙여, 우리 조의 목적은 연세우유 라인의 신제품인 '연세우유 크림 팝콘'을 홍보하는 것이기 때문에, 별도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설문조사 페이지도 제작했었다. 이 페이지에서는 응답자의 간략한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데, 이는 중복인의 참여를 방지함과 동시에 컨텐츠 마케팅을 통한 제로 데이터 확보를 목적으로 했다.

  백문이 불여일견, 일단 한 번 체험해보는 게 어떨까?

 

쩝쩝빵사 취향테스트 페이지

할인쿠폰 설문조사 페이지


오늘은 무엇을 잘했고 앞으로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가

 

  결과물은 아주 멋지게 나왔는데, 대부분의 활동을 조원분들이 해주셨다. 막상 내가 한 일은 얼마 없는 것 같아 기분이 묘하면서도... 중간중간 열심히 아이디어를 내고, 로직이 정상적으로 전개되는지 검증을 했으니 충분히 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질문 전개와 로직 진행에 있어서 종이에 필기를 하며 생각했더라면 덜 어려웠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Smore 툴을 처음 사용하는 탓에 헤매고, 시간에 쫓긴 탓에 조금 힘들었다. 항상 시간이 문제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강생 투표를 통해 우리 조가 1위 조가 되었다. 조원들과 함께 힘을 모은 덕분이다. 강사님이 찍어주신 자랑스러운 조원 사진을 이곳에 올린다.

터치가 되는 스크린이기 때문에, 잘못해서 닿지 않도록 어정쩡한 포즈를 열심히 취하고 있다...


 

참고자료

 

  • 4월 23일 강의 자료 - 이수빈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