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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마케팅(04.01 ~ 07.03)

2024.05.02 - 22일차 [디지털 마케팅 전략 및 크리에이티브 도출]

오늘은 무엇을 배웠는가

 

- 디지털 마케팅에서 크리에이티브의 중요성

  • 콘텐츠 과잉 시대
    • 구글에 따르면 매일 63,000개 이상의 새로운 검색어가 처음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새로운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생산되고 있음을 의미.
    • 페이스북에는 매일 47억 개의 콘텐츠가 공유되고, 유튜브에는 매분 300시간 분량의 새로운 동영상이 업로드 됨.
    • 콘텐츠 과잉 시대에는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 콘텐츠를 통해 고객의 관심을 사로잡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노력이 필수적.
  • 주목도 확보의 어려움
    • Microsoft의 조사에 따르면, 인간의 주의력은 2000년 이후 12초에서 8초로 감소.
    • 디지털 매체의 폭증과 함께 소비자들이 빠르게 정보를 스캔하고 결정을 내리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음을 의미.
    • 이에 따라, 크리에이티브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어야 할 필요성이 커짐.
    • 바나나트래블의 조사에 따르면 평균 디지털 광고 주목률은 0.05%에 불과.
  • 고객 경험 중시
    • 갤럽에 따르면 고객 경험을 중시하는 기업이 3.7배 더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 고객들이 브랜드와의 전반적인 상호작용 경험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시사함.
  • 모바일 및 비주얼 콘텐츠 선호, 콘텐츠 과잉
    •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의 증가로 시각적이고 간결한 크리에이티브가 보다 효과적.
    • 워크프론트에 따르면 모바일 동영상 시청이 2017년 이후 7.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디지털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도출방법 4가지

  • 트렌드 및 경쟁사 분석
    •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 경제적 트렌드를 조사 및 분석하여 아이디어 도출.
    • 경쟁사 디지털 마케팅 활동의 성공 및 실패 요인을 분석하여 자사 브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 도출.
  • 오디언스 분석을 통한 인사이트 도출
    • 타겟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관심사, 페인포인트, 미디어 소비 패턴 등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사이트 도출.
    • 타겟 오디언스가 공감하고 가치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콘텐츠 주제와 형식을 도출.
  • 고객 데이터 분석 및 활용
    • 웹/앱, 소셜미디어 데이터 등을 활용해 타겟의 콘텐츠 소비 패턴과 선호도 분석.
    •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활용하여 콘텐츠 주제와 형식, 배포 채널 등을 결정.
  •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활용
    • 고객이 생성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 도출.
    • 고객이 만든 제품 및 서비스 관련 사진, 동영상, 리뷰 등을 활용해 새로운 캠페인이나 콘텐츠 기획 가능.

- 디지털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유형 3가지

 1.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 고객 인터뷰, 케이스 스터디, 고객의 리뷰&피드백 등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기획.
  • 브랜드가 고객을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다는 느낌을 부여하여 브랜드와 연결성을 강화.
  • 나이키(Nike) 'Just Do It' 캠페인
    • 평범한 사람들의 삶 속 도전과 성취 이야기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
    • 고객들의 공감과 영감을 불러일으켜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됨.
  • 에어비앤비(Airbnb) '에어비앤비 스토리즈'
    • 에어비앤비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한 고객들의 여행 스토리를 수집하여 콘텐츠로 제작.
    • 고객 생성 콘텐츠를 활용해 브랜드 가치와 경험을 효과적으로 전달.
  • 파타고니아(Patagonia) '다 나은 세상을 위한 이야기들(Stories for a Better World)'
    • 파타고니아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의 모험과 환경보호 활동 이야기를 콘텐츠로 제작.
    • 브랜드 철학과 고객 경험을 연결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충성도를 높임.

 2.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콘텐츠

  • 고객들이 직면한 문제를 파악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는 정보나 조언을 제공하는 콘텐츠 기획.
  • 이를 통해, 해당 브랜드를 더욱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되며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음.
  • 홈디포(Home Depot) 'DIY 프로젝트 가이드'
    • 고객들이 직면한 가정 내 수리, 리모델링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별 가이드 콘텐츠를 제공.
    • 영상, 사진, 텍스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제작하는 것이 관건.
  • 허쉬(Hershey's) '베이킹 힌트'
    • 베이킹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콘텐츠를 제작.
    • 레시피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정보를 함께 제공.
  • Google의 'Digital Garage'
    • 디지털 마케팅과 관련된 기초 지식을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Digital Garage를 운영.
    • 온라인 광고, 검색엔진 최적화, 소셜 미디어 마케팅 등과 관련한 무료강의와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직면하는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관련 문제를 해결.

 3. 인터랙티브 콘텐츠

  • 게임, 퀴즈, 360도 비디오, AR/VR 등 고객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콘텐츠 기획.
  •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함으로써 관계성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
  • 캘빈클라인 '#MyCalvins' 캠페인
    • 고객이 직접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하고 가상 착용을 해볼 수 있는 웹사이트를 운영.
    • 고객 생성 콘텐츠를 활용하여 브랜드 참여와 충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됨.
  • 아우디(Audi) 'MR experience' 캠페인
    • 관객들이 부스에 설치된 위, 아래, 좌, 우, 바닥까지 총 5개의 스크린을 통해 총 3개의 MR(Mixed Reality,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결합한 기술) 공간을 직접 체험하도록 기획.
    • 이 캠페인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아우디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큰 역할을 함.
  • 삼성카드 '모두에게 힘이 되는 만남_스토리' 광고
    • 영상 광고 속에서 유저가 직접 스토리를 선택해서 결과를 만들어가는 인터랙티브 광고 기획.
    • 브랜드에 대한 몰입도를 높임으로써 상품/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킬 수 있음.

-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획 방법 5가지

 1. A에서 B로 변화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소개하자 (Transition)

  • 숏폼 콘텐츠에서도 나 자신이나 브랜드가 성장하는 과정을 조명해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끌어낼 수 있음.
  • 변화하는 모습이 시청자의 공감 또는 타깃 고객 층의 공감을 불러일으켜야 함.

 2. Vlog형 콘텐츠로 고객을 '동행'시키기 (Vlog, but not process)

  • 숏폼의 경우 전체 과정을 모두 조명할 수 없음.
  • Vlog 속 과정보다는 고객을 함께 끌고 들어올 수 있는 초기 문구를 활용.

 3. 남들은 잘 하지 못하는 경험을 이야기하자 (Behind the Scene)

  • 남들은 잘 경험하지 못하지만 궁금할 법한 이야기로 포문을 여는 것도 좋음. 다만 이것이 무조건 남들 보기에 멋지고 사치스러울 필요는 없음.
  • 브랜드의 마케팅 담당자라면 모델 촬영 뒤 벌어지는 즐거운 분위기나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보여줄 수도 있음.

 4. 고객 사례를 후기로 소개하자 (Testimonial)

  • 실제 고객 사례를 소개하는 콘텐츠는 실제로 동일한 고민을 가진 고객을 설득시키는 데 가장 적합한 포맷이며 '나'의 실력을 어필할 수 있어 추후 구매 전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음.
  • 브랜드보다는 서비스를 판매하는 업종에서 더 극적인 결과를 보여줄 가능성.

 5. 대세와 상반된 의견을 제시하자 (Controversial Issue)

  • 소비자의 의식을 깨울 수 있는 콘텐츠 중 하나. pattern interrupt라고도 하며, 남들과 다른 이야기를 함으로써 고객의 관심을 삼.
  • 주제 선정에 따라 과열된 분위기가 연출될 수 있으나 시청자가 시청뿐만 아니라 댓글이나 공유 같은 인게이지먼트를 유도한다는 강점.
  • 높아진 인게이지먼트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알고리즘에 따라 해당 콘텐츠를 더욱 확산시키는 데 도움이 됨.

오늘은 무엇을 했는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에 위치한 LG 전자의 '루틴 트레이닝 센터', 그라운드 220을 홍보하기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여정의 첫 발을 떼었다. LG 제품과의 연관성이 있는, 단순히 제품을 체험하는 공간이 아닌 일상 속 루틴을 세워가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그라운드 220은 일종의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생각된다.

  이곳을 홍보하는 컨텐츠로는 어떤 것을 제작해야 할지, 어떤 점을 부각하고 어떤 매체에서 어떤 식으로 홍보해야 할지... 많은 것들을 생각하며 조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는 그라운드 220이 보유한 아쉬운 점이나 개선점 등이 분명히 있다고 보고, SWOT 분석을 우선적으로 진행했다.

아직 그라운드 220에 방문하지 못했기에, 웹서핑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WO 보완책과 SO 강화책을 정했다.

 

  이후 트렌드 분석과 함께, 우리의 주 타겟인 Z세대를 파악했다. 최신 트렌드인 '팝업스토어' 자체와 경쟁사라고 할 수 있는 가전 카테고리의 팝업스토어에 대한 의논이 있었고, Z세대는 어떤 SNS를 많이 사용하는지를 거쳐 페르소나를 설정하기에 이르렀다.

우리의 페르소나, 앵지 씨.

 

  언론,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의 네 채널을 분석하고 채널 별 전략도 간단하게 수립했으며, 실질적으로 이행이 불가능한 언론을 제외한 나머지 세 채널의 KPI 목표도 설정하는 것으로 오늘은 마무리되었다.

현실적인 수치로 설정했다.


오늘의 느낀 점

 

  실질적으로 바꿀 수 없는 요소가 문제점이 되었다. 거기서부터 막막했다. 지리적 한계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을, 프로그램을 더 추가하거나 개선하지 않고 이미 존재하는 것만을 소스로 사용한 홍보만으로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올려야 한다니... 물론 실제 방문객이 늘어나는 것을 계산할 수는 없으니 그건 생략한다 쳐도, 기본 인지도 자체가 미미했다. 유튜브 영상도 조회수가 많아봤자 몇만 회에 불과하고, 쇼츠는 평균적으로 300회에 불과하고... 마케팅이란 이런 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여기서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품이나 서비스, 브랜드의 운명이 갈리는 것...

  우리 조원 모두가 머리를 싸맸다. 그래도 어찌저찌 잘 나온 것 같긴 하다. 다만 하나 걱정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낮게 설정한 KPI조차 달성하지 못할까봐... 그것이 두렵다. 물론 그건 어떤 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느냐에 따라 달린 것이긴 하지만... 과연 잘할 수 있을까? 일단 무엇이든 부딪혀보기 전에는 모르니까.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콘텐츠를 제작하게 될 미래의 나에게 모든 것을 맡긴다.


참고 자료

 

  • 5월 2일자 강의 자료 - 이수빈 강사님